[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KBS 측이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4부 편성에 대해 부인했다.

KBS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해피선데이' 4부 편성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KBS2 '해피선데이'가 28일 방송부터 총 4부로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새로 편성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40분씩 2부로 나눠지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40분식 2부로 나눠져 편성된다는 것. 이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각 2부로 나눠지면서, '해피선데이'가 총 4부로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KBS 측 관계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모두 개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개편을 통해 기존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해피선데이'로 묶여 편성돼 있던 것을 개별 프로그램으로 분리 시켰다는 것.

이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요일 오후 5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되는 개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다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각각 2부 편성으로 변화된 것은 맞다. KBS 편성표에 따르면 두 프로그램 모두 2부로 편성돼 있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KBS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