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가시나들’이 경남 함양의 할머니들과 동고동락하며 한글을 공부할 5인 5색 짝꿍들을 공개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국적도 분야도 제 각각인 5인 5색의 연예인 주니어들과 한글 빼고는 만렙인 인생 시니어들의 마음으로 오가는 따뜻한 소통과 유쾌한 소동을 예고하고 있다.

청일점 배우 장동윤은 데뷔 전,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은 바 있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청년이다. 2016년 데뷔한 신인 배우지만, 이미 배우 이나영과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뷰티풀 데이즈’(2018)와 청일점 주연을 꿰찼던 KBS 드라마 ‘뽀걸즈’(2018) 등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평소 시를 즐겨 쓴다는 그는 ‘가시나들’에서 글자는 서툴어도 입만 열면 인생 명시가 쏟아지는 ‘본투비 시인’인 촌철살인의 명수 할머니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출연진 중 가장 막내로, 살갑고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 이브는 ‘차도녀’의 외모와 달리 경남 양산 출신으로 정겨운 사투리로 할머니들과 찰떡궁합 친구 호흡을 선보인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위해 3년 전 중국에서 건너온 우기는 중국 명문 학교에 다녔던 숨은 브레인으로, 아직은 한글이 서툴지만 할머니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한글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주목된다. 우주소녀 수빈은 이번 현장에서도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를 널리 전염시켰다.

‘가시나들’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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