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호구의 연애'에서 채지안과 오승윤, 김민규의 삼각 관계가 펼쳐졌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양세찬 박성광 허경환 김민규 오승윤 채지안 지윤미 윤선영 김가영의 '썸'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찬 박성광 허경환 김민규는 신입회원인 오승윤을 견제했다. 특히 김민규는 오승윤이 채지안에게 호감을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승윤은 "이대로 서울로 갈까 싶었다"며 채지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김민규는 적극적인 오승윤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출연진은 주령구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에 지윤미는 김민규를 게임 파트너로 지목했다. 지윤미를 마음에 두고 있던 양세찬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허경환은 윤선영을 게임파트너로 선택했다. 윤선영은 "나 너무 긴장된다"며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에 윤선영을 마음에 두고 있던 박성광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허경환의 바지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허경환은 채지안과 함께 같은 게임에 나섰다. 이에 채지안은 온몸으로 부끄러워했다. 이에 허경환은 "왜 자꾸 움직이냐"며 당황했다.

김민규와 오승윤은 채지안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김민규는 오승윤이 채지안에게 호감을 보이자 불편한 기색을 여실히 드러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오승윤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여성회원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에 김민규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이후 오승윤은 채지안에 대해 "나쁘지 않았고 호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오승윤은 "김민규와 채지안 사이에 뭐가 있다는 걸 너무나 늦게 알았다"면서 김민규와 채지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고 했다.

오승윤은 김민규와 채지안에게 "제가 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채지안은 "제가 하려는 질문으로 대답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채지안은 오승윤에게 "저한테 많은 호감을 표현해주시지 않았나. 제가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 건지"라고 물었다. 오승윤은 "싫은데 부담이 되는 거면 모르겠는데, 저는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채지안은 "저는 김민규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며 김민규를 선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호구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