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윤지오는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한국 미디어가 창피하다. 이렇게 기사를 쓴 것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앞으로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할 거다. UN, CNN과 접촉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얼마나 양심이 없고 비도덕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언론 조작과 댓글 조작뿐이냐”며 “나는 스스로 떳떳하다. 앞으로 떳떳하게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 증언과 관련해 김수민 작가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인’ 출판 당시 연을 맺었다는 김수민 작가는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반박하던 윤지오는 지난 24일 캐나다 토론토로 떠났다. 당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그는 캐나다에 도착한 후 SNS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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