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물회 달인을 찾아갔다.

29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물회 맛집을 찾아갔다.

이곳의 메뉴는 단 두 가지 물회와 메밀면이다. 52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당 맛집의 물회는 얼음이 깔려 있어 물회보다는 회무침에 가까운 비주얼이었다.

물회를 맛보고, 이어 물회의 감칠맛을 그대로 흡수한 메밀면을 맛본 잠행단은 “이게 진짜다. 면을 말아 먹는 게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손님들은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게 초장이다. 이 집은 손수 만든다”고 했다. 이에 잠행단은 생선회보다 맛있다는 양념장의 비밀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곳에서는 숙성 4단계를 걸쳐 양념장을 만들고 있었다. 잠행단은 숙성 양념장을 맛본 뒤 “재료가 한 몸이 된 것 같다”며 감탄했다.

양념이 첫 맛을 잡는다면, 얼음은 은은하게 맛을 끝까지 책임지고 있었다. 육수로 만든 얼음은 녹을수록 감칠맛을 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