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가 허규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동미 허규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미는 허규의 별명을 소개했다. 신동미는 "허규의 별명은 규린이"라며 "허규+어린이의 줄임말"이라고 설명했다.

둘의 다정한 모습도 잠시, 신동미와 허규는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미는 죽부인을 들고 침대로 온 허규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알고 보니 허규에게 죽부인은 필수품이었다. 이와 관련 신동미는 "돗자리 구매 당시 사은품으로 온 죽부인"이라며 "연기를 하다 보면 잠자는 시간이 중요하다. 그래서 숙면을 해야 하는데 잠잘 때만큼은 예민해서 남편을 많이 못 안아줬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신동미는 "그러다 보니 남편이 죽부인을 안고 자더라"며 "그런데 너무 더러워서 빨았으면 좋겠다. 미관을 해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동미의 계속된 불만에도 허규의 죽부인 사랑은 계속됐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