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황교익의 떡볶이 논란에 대해 조명했다.

2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이하 ‘페이크’)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먼저 떡볶이 논란에 대해 살폈다. 이는 황교익이 지난해 1월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양념의 맛으로 계속 먹게 만들기 때문에 맛이 없는 음식이다”라고 언급했던 것.

하지만 황교익은 몇 달 후 떡볶이 광고에 출연,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며 대중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황교익이 광고하는 떡볶이 매장을 찾아갔다. 해당 매장의 팀장은 “계약 시기는 2015년”이라며 방송이 나가기 훨씬 전에 황교익과 계약을 했다고 했다.

황교익 광고 매장 대표는 “2017년도부터 1년 단위로 5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며 “슬로건이 술과 떡볶이였는데 논란으로 인해 바뀌었다. 사진도 젓가락으로 떡볶이를 잡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떡볶이를 없앴다. 다른 가맹점들과 똑같은 홍보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 홍보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