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집사부일체’가 이상윤과 이승기가 훈훈한 팀워크를 보였다.

5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국민 영웅’ 소방관 사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제 소방 훈련생들이 교육을 받는 소방학교에서 사부들과 만난 멤버들은 2인1조 레펠 훈련을 했다.

이상윤과 이승기가 한 팀이 됐다. 하강하는 이상윤의 지시에 따라 이승기가 로프를 푸는 방식이었다. 하강을 앞두고 이상윤은 “승기야 믿는다”고 했고, 이승기는 “형 사랑한다. 믿어라”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이상윤은 한 발씩 하강을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내려온 이상윤의 발이 지면에 닿았고, 하강을 끝낸 뒤에도 이승기는 이상윤의 안전을 마지막까지 확인했다.

이상윤은 “저보다 더 긴장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승기는 꽉 쥐고 있던 로프를 푼 뒤 “잘 내려갔냐”며 이상윤을 확인했다.

레펠 훈련 종료 후 아래에서 만난 이상윤과 이승기는 웃으며 포옹을 나눴다. 이승기는 “형이 내려간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