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우새’ 홍선영이 마음에 둔 사람이 김종국이라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양재천으로 봄맞이 벚꽃 나들이에 나섰다. 솔로인 두 사람은 벚꽃을 보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려 타로카드 점집을 찾았다.

연애 점을 묻는 홍선영에게 무속인 우석도령은 “생각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선영은 있다며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홍진영이 옆에서 계속 마음에 둔 사람이 누구냐 묻자 홍선영은 “종국이 오빠”라고 말해 母벤져스를 놀라게 만들었다.

홍선영은 “그냥 이건 재미로 보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진영은 “아주 두 번 만났다고 우리 오빠 됐네. 세 번 만나면 결혼 하겠다”며 “언니 종국이 오빠 좋아하냐. 어쩐지 집에서 잘생겼다고 난리를 치더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어 홍선영이 김종국과의 인연을 물은 카드 점 결과가 공개됐다. 첫 카드는 데스(죽음)카드가 나왔다. 두 번째 카드도 마음에 상처를 받는 카드였다. 하지만 우석도령은 “그런데 데스카드를 죽음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카드다”라며 희망적인 말을 안기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