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제철을 맞은 제주도 부시리 활어회가 소개됐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제주도 제주시,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부시리 활어회 맛집이 소개됐다.

고수는 부시리 물량이 정해져 있다며 방송 출연까지 거절했지만, '생방송 투데이' 제작진의 설득으로 촬영에 응했다.

고수의 비결은 낚시로 잡은 신선한 부시리, 그리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거대한 수조였다.

고수는 "그물로 잡은 부시리는 몸에 상처가 나서 하루가 지나면 죽는다"며 매일 아침 제주도의 여러 항구로 직원들을 보내 부시리 물량을 확보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실어온 부시리는 작은 수조에 가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양식장을 개조한 대형 수조에 담아두고, 바다와 환경을 유사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빛도 차단한다고.

고수의 정성으로 신선함을 유지한 부시리는 살의 결을 살려 회를 떠내는 고수의 손길에 윤기가 흐르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활어회로 식탁에 오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