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디아크 출신 정유진이 새 둥지를 찾았다. 솔로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활동명은 ‘메일’이다.

7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진은 최근 박정욱 작곡가가 운영 중인 MO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 활동명은 ‘메일’이다. 디아크 활동 때부터 입증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에 커버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복귀 시동을 걸어왔다.

지난 2015년 디아크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정유진은 활동 초기 성대 이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디아크 역시 데뷔 앨범 이후 뚜렷한 활동 없이 3개월여 만에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치료에 집중해 온 그는 우연한 기회로 박정욱 작곡가와 인연을 맺고, 가요계 복귀 준비를 해왔다. 이달 중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아크 출신 전민주와 유나킴은 그룹 칸을 결성해 활동 중이며, 이수지는 리얼걸 프로젝트와 KBS2 오디션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유니티로 활동했다. 천재인은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박정욱 작곡가는 그룹 워너원, 소유X정기고, 브라더수, 벤, 백지영, 디셈버, 지아 등과 작업해 온 히트 작곡가로 MOT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아티스트 발굴을 겸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유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