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스페인에서 보낸 유해진의 사연이 한국의 ‘배캠’ 생방송에서 전파를 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이 청소를 하던 중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 사연을 보냈다.

청소를 하던 유해진은 “‘배캠’에 사연을 보내볼까. 만재도 때 했었다. 스페인 왔으니 또 한 번 보내야겠다”며 광고 타임에 사연을 보냈다.

이어 유해진의 사연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DJ 배철수는 “저는 지금 스페인에서 차승원, 배정남 씨와 함께 옛날 ‘삼시세끼’를 그리며 또 다른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해외에서 들으니 더 반갑게 느껴진다”는 유해진의 사연을 읽었다.

유해진은 자신의 사연을 생방송으로 들으며 “5년 전 만재도에서 장작 태우다 이 노래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는데. 5년 후에는 청소하면서 듣는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신청곡인 마돈나의 ‘라 이슬라 보니타(La Isla Bonita)’를 흥얼거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스페인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