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첫 정산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훈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성악 수업을 마치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집에는 잔나비 멤버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정훈과 잔나비 멤버들은 삼겹살 파티를 위해 옥상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토치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적응한 최정훈은 먹기 좋게 삼겹살을 구워냈다. 옥상에서 밥을 먹으면서 최정훈은 과거 멤버들과 옥상에서 반대편 높은 건물을 보며 했던 다짐을 떠올렸다.

이에 한 멤버는 “오늘 할머니 용돈 드렸다. 손주 덕분에 오래 살 것 같다고 하더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박나래는 기안84, 화사 등에게 언제 용돈을 드렸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음오아예’ 때 첫 정산을 받기 시작했다. 그때 빚을 싹 갚고 용돈 드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2006년 첫 공채 개그맨 되고 계약금 받았다. 그 계약금 절반을 엄마 드리고, 그 뒤로 무명이 워낙 길어 10년 후에 드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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