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이선균 "봉준호·송강호와 첫 미팅서 흥분, 설렜다"(파워FM) |
| 2019. 05.14(화)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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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 이선균 조여정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기생충' 이선균 조여정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이선균 조여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이선균에게 "봉준호 감독과 처음 술자리에서 굉장히 흥분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의 영화를 보며 자라지 않았나"라면서 "그래서 첫 미팅 때 너무 설레서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마셔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선균 조여정은 봉준호 감독의 별명으로 '봉테일'을 소개했다. '봉테일'은 봉준호와 디테일의 합성어로,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봉준호 감독의 성격을 반영한 별명이다.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이 디테일하지만, 현장에서는 유연하다고 했다. 조여정은 "매순간 디테일 하긴 한데, '기생충'에서 제가 뭔가를 받아 적는 장면이 있는데 봉준호 감독이 평소 펜 잡는 자세 말고 다르게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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