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산드라 블록과 함께 영화를 촬영할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가 NBC 예능프로그램 '엘렌쇼'에 출연해 산드라 블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2월 산드라 블록은 '엘렌쇼'에 출연해 "1994년에 영화 '스피드'를 촬영할 당시 키아누 리브스가 너무 잘생겼었다. 그에게 반했었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엘렌은 키아누 리브스의 생각을 물어봤다.

키아누 리브스는 "산드라 블록은 모르겠지만 나도 그에게 반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일하고 있느라 데이트 신청을 하지 못했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영화를 함께 진행했던 여배우와 연애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키아누 리브스는 대답을 머뭇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 '존 윅 3:파라벨룸은 오는 6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이미 미국에서 지난 17일 개봉해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5700만 달러(약 680억 원)를 벌어들이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3주간 1위를 차지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기록한 294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를 가뿐히 뛰어넘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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