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스트롯’ 결승진출자 5인이 경연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의 말을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의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TV조선 채널 개국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프로그램의 시즌2 격인 ‘미스터트롯’도 계획 중이다.

이에 이날 TOP5는 경연을 마친 선배로서, ‘미스터트롯’에 참가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먼저 정다경은 “일단 본인이 보여주고 싶었던 무대,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하는 곡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곡을 본인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스타일로 준비해 와야 끝까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또 강인한 체력과 멘탈을 갖고 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절실한 분이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TV 한 번 출연하려고 오신 분들이 나와서 욕먹고 가는 것보다, 정말 빛을 못보고 있는 분들이 나와서 빛을 봤으면 좋겠다”며 “트로트 붐이 확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스트롯’ 출연진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 중이다. 또 22일 저녁 8시 30분에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도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