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핫식스'로 통하는 루키 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US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3일 오전 주요 매체들은 이정은의 우승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정은은 이날 오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끝난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게 6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날 두 타차 6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은 결국 유소연 등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이정은은 LPGA 메이저대회 최고 상금인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9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지난 2017년 박성현에 이은 2년만으로 통산 10번째다.

지난해 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등으로 통과하며 LPGA투어에 진출한 이정은은 미국 무대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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