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만남을 가졌다.

미국 언론매체 페이지식스는 4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밝힌 버락 오바마와 아내 미셸 오바마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사람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비밀스러운 분위기에서 저녁 식사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는 오바마 부부가 운영하는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이 "넷플릭스와 영상물을 기획 중이다"라고 알린 이후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5월 오바마 부부는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을 설립하며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출연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오바마 부부는 "영화와 TV시리즈를 포함해 7개의 작품을 준비 중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정치가와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속한 앰블린 TV는 지난해 전 국무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과 엘라인 바이스의 서적 '여성의 시간:투표권을 위한 투쟁(The Woman's Hour: The Great To Win the Vote)'의 영상물을 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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