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4년 6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바비킴이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최근 바비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바비킴 콘서트 '사랑… 그 놈'을 개최한다는 공지와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바비킴은 오는 8월 24일 오후6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사랑… 그 놈'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바비킴은 슬로우 록 리듬과 브라스가 잘 어우러진, 지난날의 그리움을 빈티지 솔 분위기로 표현한 타이틀 곡 '왜 난'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스칼렛'(Scarlette)을 발매했다.

컴백에 앞서 바비킴은 자신의 공식 SNS에 "내 미니앨범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자필편지로 향후 활동에 대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 인터뷰에서도 소극장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듯이 향후 바비킴은 방송은 물론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을 하고 싶어한다"며 "오랜만의 무대인 만큼 그리움과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