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이사야사’ 현진영이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극과 극을 오가던 부동산 인생 로드를 쫓아갔다.

이날 현진영은 동행인으로 나선 방송인 김일중과 함께 유년기에 살았던 집을 찾기 위해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찾았다.

현진영은 어린 시절 수영장이 있는 2층 단독주택에 살았다고 했다. 그는 “방 15칸, 화장실 7개 였다. 운전하시는 분들, 아주머니들과 같이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같이 문 거다”라며 아버지가 미8군 재즈밴드 AAA리더였던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 허병찬이라고 했다.

또 현진영은 호화로운 저택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가 또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 맨션을 어머니의 작업실로 썼다는 것.

특히 현진영은 어머니의 작업실이 “화투치는 작업실이었다”고 했다. 이내 그는 “(어머니가) 위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했다. 어머니가 친구들과 화투칠 때는 아프단 소리를 안 하셨다더라. ‘애들 앞에서 치지 말고 거기 가서 쳐라’해서 집을 사주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이사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