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년여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했던 팝페라테너 임형주(33,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의 컴백콘서트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전석매진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24일 임형주의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면 오는 29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될 그의 컴백콘서트 '어 뉴 로드'(A New Road, 새로운 길)는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준 잔여석 100여석 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다.

2년여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며 최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그의 소속사는 전했다.

이번 임형주의 컴백콘서트에는 이상훈 음악감독을 비롯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이태영,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악장 이유진, 총무 임경은), 뉴 위즈덤 하모니(리더 신지혜)가 함께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세월호 공식 추모곡)',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KBS한류미니시리즈 '쾌걸춘향' OST 주제가)' 등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는 물론 코러스들과 7080 스페셜타임, 댄스 및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넘나드는 웅장하고도 환상적인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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