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고은상 기자가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방송된 ‘스트레이트’ 관련 후일담을 들려줬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심인보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가 출연해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양현석의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를 향한 해외여행 원정 성 접대 2차 의혹과 관련 인물 가수 싸이, 정마담 등에 대해 추적했다.

이와 관련 이날 ‘시선집중’에서는 의혹 당사자들의 추가 해명이나 진술, 방송에 나가지 않은 것들에 대해 물었다. 고은상 기자는 “이들이 어떻게 유럽에 가서 놀았고 어떤 방식으로 쇼핑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있는데 실제로 취재를 위해서 접촉을 했을 때는 다 하나 같이 입을 닫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 의혹 핵심인 YGX 김모대표, 그 다음에 양현석 대표, 싸이도 지난 보도 때까진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려 했는데 이번엔 거의 말을 안했다. 그냥 경찰 조사를 지켜봐 달라고 했고, 양현석 대표 같은 경우는 이미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 될 걸로 알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는 앞서도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YG 성 접대 의혹 3탄도 준비 중인지 묻자 그는 “그 당시에 밥과 조로우 일행들이 2014년, 2015년 한국에 많이 들어왔다. 그들이 들어왔을 때마다 YG 측에서 계속해서 나가서 맞았다는 식의 제보들은 많이 들어와 있는데 구체적 제보가 아직 안 들어왔다. 제보가 들어온다면 당연히 저희는 3탄도 방송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