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이스(A.C.E)를 향한 해외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는 지난달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언더 커버’(UNDER COVER)를 발매하고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언더 커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곡 ‘언더 커버’는 강렬한 록 드럼과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에이스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갓세븐, 블랙핑크 등 K팝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빌보드의 칼럼리스트 역시 ‘언더 커버’에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2017년 싱글 ‘선인장’으로 데뷔, 2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데뷔 때만해도 핫팬츠를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보이그룹으로 불리며, 음악 외적인 면에서 주목 받았지만 이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는 데뷔해 출연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도 영향을 미쳤다. KBS2 ‘더 유닛’과 JTBC ‘믹스나인’에 멤버들을 나눠 출연, 보컬, 랩과 퍼포먼스 소화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멤버 찬은 ‘더 유닛’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 멤버로 합류, 짧은 활동을 펼쳤고 김병관 등은 ‘믹스나인’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짧은 외도 후, ‘완전체’로 컴백한 이번 앨범으로 호성적을 내며 에이스의 이어질 활동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스는 당분간 ‘언더 커버’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