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그의 남편인 박상훈 씨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29일 위키트리는 전미선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전해진 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후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라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다시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그의 남편인 박상훈 씨에게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미선과 박상훈 씨는 전미선이 데뷔 15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연애’에서 각각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 2006년에 결혼했다. 이후 전미선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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