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이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와 3 사이에 편성 된 것에 대해 말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피오(블락비), 미나(구구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텔 델루나’는 전작인 ‘아스달 연대기’의 파트 1 ‘예언의 아이들’, 파트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이후에 편성됐다. 특히 ‘호텔 델루나’의 후속작 역시 ‘아스달 연대기’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호텔 델루나’의 방송이 끝나면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전파를 탄다.

이에 ‘호텔 델루나’오충환 감독은 ‘아스달 연대기’의 사이에 편성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오충환 감독은 “애초에 계획했던 방송 시기는 비슷했다. ‘아스달 연대기’ 사이 편성 관련해서는 작가님과도 충분히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간에 편성이 되는 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면서도 “저희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13일 밤 9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