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윤도현과 밴드 와이비(YB)가 선한 영향력으로 K-밴드의 활성화를 이끈다.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는 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K-밴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K-밴드 콘서트'는 같은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대는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이다. 한류의 중심인 서울에서 K팝과 밴드, 힙합, 뮤지컬, 트로트 등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 문화 예술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YB의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는 참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올해만 해도 YB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와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경기평화 콘서트' 등 의미있는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에는 후배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환경 캠페인 송 만들기에 앞장섰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자'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로 윤도현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고 YB가 연주까지 책임졌다.

'K-밴드 콘서트'를 통해서는 아이돌들이 주축이 되는 K팝 한류 시장에서 K밴드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국내 최정상으로 통하는 YB가 꾸밀 화려한 무대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YB 외에도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인디의 왕' 로맨틱펀치, 록 음악계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소닉스톤즈와 차세대 밴드 더블유24, 아이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류 최대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총괄 제작을 맡은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뉴이스트W 등 한류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타들이 참석한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로 구성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