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성기가 '가요무대'를 통해 트로트에 도전했다.

김성기는 15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620회인 '여름날의 교향시' 편에 출연했다.

이날 김성기는 박경원의 히트곡 '만리포 사랑'을 선곡했다.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무대를 꾸민 것과 관련, 시청자의 긍정정 반응이 이어졌다.

'만리포 사랑'은 1960년대 발매된 곡이다. '이별의 인천항' '비애 브루스' 등 고(故) 박경원의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힌다.

'가요무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 박경원은 2007년 별세했다. 이후 많은 가수 후배들이 그의 노래를 이어 부르고 있다.

김성기는 노래교실계의 3대 천왕으로 통한다. 수도권에서만 수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 방송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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