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해바라기 이주호와 아들인 가수 이상이 ‘K-소울 콘서트’에서 뭉친다.

이주호와 이상은 오는 8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K-소울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K-소울 콘서트’는 같은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이다. 한류의 중심인 서울에서 K팝과 밴드, 힙합, 뮤지컬, 트로트 등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 문화 예술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열린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의 연장에 있는 ‘K-소울 콘서트’는 포크, 발라드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가수들로 라인업을 채운 상태다.

해바라기, 임병수 이규석, 신계행 등 포크계 간판 스타들을 비롯해 김범수, 홍경민, 유리상자, 왁스, 서영은, 서제이, 이상, 양다일, 이현, 길구봉구, 나윤권, 하동균, 휘성, 제아, 박재정, 송하예, 박상돈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해바라기와 이상이다. 부자 관계인 이주호와 이상은 따로 또 같이 ‘K-소울 콘서트’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해바라기의 무대에는 이주호와 이상이 함께 오른다. 해바라기 밴드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이상은 해바라기의 히트곡들을 아버지와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은 솔로 가수로도 일부 시작을 채울 예정이다. 지난 4월, 무려 12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새 앨범을 낸 그이기에 홀로 꾸밀 무대에도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공연의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MC는 방송인 박수홍과 가수 서제이가 맡는다.

한류 최대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총괄 제작을 맡은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뉴이스트W 등 한류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타들이 참석한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로 구성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