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아이유의 '밤편지' 커버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커버한 아이유의 '밤편지' 스페셜 커버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이엠이 그레이 빛 컬러의 따뜻한 분위기가 담긴 배경으로 감성적인 목소리를 자랑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아이엠은 때로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며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노래는 차분하지만 감미로운 매력을 더한다. 특히 아이엠은 팀 내에서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보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평소 그만의 매력 포인트이던 중저음의 음색으로 부드러운 감성을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이번 영상은 현재 전세계를 누비며 월드투어 중인 아이엠이 몬베베(공식 팬클럽)에게 자장가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훈훈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아이엠은 그동안 믹스테이프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와 싱글 '마들렌'을 발표하고 몬스타엑스 앨범에 전곡 랩 메이킹, 자작곡 '어디서 뭐해'를 수록한 실력파다. 최근 미국의 유명 가수 엘헤이(ELHAE)가 컬래버레이션 한 곡 '호라이즌'(Horizon)을 비롯, '향수' 등 자작곡으로 채워진 솔로 믹스테이프 '호라이즌'을 발표하는 등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서 음악적 성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엠은 최근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행보를 책임지는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몬스터엑스는 월드투어 도중 출연한 영국의 모닝 뉴스 TV쇼 '굿모닝 브리튼'을 비롯해 해외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 현지 유력 매체들의 조명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는 현재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남미를 모두 아우르는 세 번째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로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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