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TV 생생정보 전설의 맛’에서 70년 전통 양지 설렁탕과 39년 전통 궁중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70년 전통 양지 설렁탕 맛집과 39년 전통 궁중 전골 맛집이 공개됐다.

먼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양지 설렁탕 맛집은 7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었다.

주인장은 소의 양지 부분을 통째로 가져와 손질, 1대 주인장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주인장은 직접 기름 제거를 꼼꼼히 해주는 것은 물론,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앴다. 또한 목살은 3시간, 업진살 4시간, 차돌박이는 5시간을 삶았다. 각 부위별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달라 맛이 좋을 때를 맞춰 고기를 꺼내는 것이 비법.

삼겹탕과 차돌탕도 이 집의 별미다. 한정된 부위로 인해 하루에 차돌탕 30그릇, 삼겹탕 10그릇 밖에 판매할 수 없다.

이어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39년 전통 궁중 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궁중 전골은 소고기, 굴, 새우, 오징어 등등 싱싱한 재료를 푸짐하게 올린 뒤, 매콤한 양념장과 깊은 맛의 육수가 만나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깊고 시원한 맛의 육수와 다양하고 푸짐한 재료들의 궁중 전골에 손님들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