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이상숙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윤시월(윤소이), 최광일(최성재), 채덕실(하시은), 장월천(정한용), 최태준(최정우), 장정희(이덕희), 장숙희(김나운), 박재용(유태운), 박민재(지찬), 홍지은(김주리), 양남경(서경화), 황재복(황범식), 임미란(이상숙), 곽기준(이수용), 정도인(김현균) 등을 둘러싼 기업 야망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채덕실은 남편 오태양이 자신의 엄마가 버린 아들일까봐 걱정하며 임미란을 찾아갔다. 하지만 임미란은 오태양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의 아들이라고 설명하면서 생모는 죽었다고 했다.

이에 채덕실은 안심하면서 오태양에게 그의 어머니 소식을 전했다. 채덕실은 “당신 어릴 때부터 보육원 찾았다던 아주머니가 우리 엄마였다고 하더라”며 “우리가 남매면 어쩌나 했다. 엄마가 버린 아들이 당신일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오태양은 임미란을 찾아가 “정말 감사하다. 아무도 찾지 않는 저를 유일하게 찾아주셨다. 앞으로 장모님이 아니라 제 어머니다 생각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임미란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양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