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KBS가 월화드라마 편성 중단을 검토 중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티브이데일리에 월화드라마 편성 잠정 중단과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KBS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월화드라마를 방송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KBS는 9월 방송 예정인 김소현 장동윤 주연의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월화극을 편성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지상파 3사는 월화드라마 잠정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SBS는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 새 월화드라마 대신 예능을 편성 중이다. 또한 MBC 역시 월화드라마 폐지 쪽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KBS도 지상파의 월화드라마 편성 잠정 중단 쪽으로 가닥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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