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장나라와의 결혼설을 반박,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티브이데일리에 "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쳐 조작으로 판명 된다"라며 장나라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어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찌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기사를 게재했다 바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 두 사람이 7년 열애 끝 11월에 결혼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증거로 제시된 캡처 사진에는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과 함께 김남길, 장나라의 사진과 디스패치 메인 화면이 담겨 있다.

해당 단독 기사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김남길과 장나라 측이 곧바로 결혼설을 부인하고, 캡처 기사에 실린 장나라의 사진이 디스패치 사진이 아닌 다른 연예 매체의 로고가 박힌 사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합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남길과 장나라의 열애설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3년 'KBS 연기대상'에서 장나라가 우수상을 받자 김남길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분식차'를 선물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남길과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