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자연스럽게’에 배우 유동근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28일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측은 “유동근이 ‘자연스럽게’의 첫 게스트로 결정됐다”며 “아내 전인화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부응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자연스럽게’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등 4인이 전남 구례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인화가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라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남편인 유동근 역시 전인화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응원해 왔다.

전인화는 현천마을 세컨드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유동근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을 전했고 앞선 방송에서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등 다른 이웃 3인을 집에 초대한 가운데 유동근과의 즉석 통화를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후배들이 유동근에게 “한 번 내려오세요”라는 말을 건네자 유동근은 “내가 거길 왜 가니”라며 거절을 하는 듯했지만 남다른 ‘아내 사랑’은 물론 전인화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결국 첫 게스트로 출연을 결정했다.

유동근에게도 ‘자연스럽게’는 오랜만의 예능이라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의 첫 게스트가 된 유동근은 전인화의 세컨드 하우스를 함께 돌아보고, 카리스마 넘치는 출연 작품 속 모습과 달리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는 ‘다정다감 애처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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