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유명 당구선수가 친딸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7년간 성폭행해 징역 17년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3부는 2일 유명 당구선수 A(41)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며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유명 당구선수 A 씨는 2011년 6월 당시 12살이던 딸을 처음 성폭행 한 뒤 7년 동안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 2심 재판부는 “친부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어린 나이의 피해자의 유일한 보호자임에도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17년 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유명 당구선수 A 씨는 형량이 너무 높다며 상고했다. 이에 대법원은 이날 부당한 양형이 아니다며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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