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9월부터 아리랑TV와 아리랑라디오를 비롯해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YTN, 연합뉴스TV 등 8개 방송사가 실시간 음원을 제공한다.

8개 방송사는 지난달 29일부터 한 통신사의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실시간 TV와 라디오 음원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방송사들은 올해 초, 오디오 붐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오디오 방송사 연합 플랫폼을 론칭한 바 있다.

제공이 확정되며 인공지능 스피커 이용 고객은 8개 방송사들의 뉴스와 교양,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의 라이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듣는 TV' 콘셉트의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출발한 이 플랫폼은 추후 국내외 다양한 AI 스피커 및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같은 전문 팟캐스트 플랫폼과의 제휴도 시작했다. 곧 기독교TV와 불교TV와 같은 종교 채널, 프로야구 중계, 다양한 장르의 24시간 뮤직 채널도 AI 스피커에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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