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수원 노래방 폭행 가해 학생들에 대해 경찰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

최근 경찰은 가해자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7명에 대해 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보호처분을 내릴지 여부를 평가하는 곳으로, 가해 학생들은 외부와 차단된 채 심리검사와 행동관찰을 받게 된다.

중학교 1학년인 가해 학생 7명은 지난 21일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초등학교 6학년을 집단 폭행했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이 기분 나쁘게 반말을 했고, '친구 교제 문제' 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은 물론,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와 동의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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