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16일 "최유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 병명과 증상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당분간 모든 일정에서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했다.

위키미키는 최유정이 회복될 때까지 7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최유정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도 최유정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유정은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뒤 이듬해인 2017년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해 활동을 지속해 왔다. 하반기, 아이오아이 활동 재개 소식도 있었지만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 등이 불거진 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하 최유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 뮤직입니다.

위키미키의 최유정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위키미키와 최유정 양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키링분들께 갑작스런 소식을 전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최유정 양은 당분간 모든 일정에서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위키미키는 최유정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 까지 당분간 7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최유정 양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키링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위키미키 최유정 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