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29·본명 김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36)와 열애 중이다.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지숙이 이두희와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는 신중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교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 결혼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숙과 이두희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다. 공통 관심사를 매개체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부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라면서도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축하하다"라며 결혼까지를 응원하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지숙은 지난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2016년 그룹 해체 전까지 레인보우로 활동했다. '파워블로거'라는 타이틀과 요리, 사진, 게임 등 다방면에서의 재능을 드러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이돌 투어' '조선미녀삼총사' '쇼핑의 참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tvN '곽승준의 쿨까당'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숙과 열애 중인 이두희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프로그래머다. 그는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로 있다. 지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재치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