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가자 (LIT)' 활동을 마무리한다.

원어스는 31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가자'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는 '어스'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달의 공간으로 비상이라는 주제를 담아내며 원어스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퍼포먼스가 이목을 끌었다. 원어스는 신곡을 통해 휘영청 달 밝은 밤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를 표현, 무대 위 '흥신흥왕'으로 변신했다.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색채의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가자'에 맞춰 여섯 멤버는 한국의 멋을 살린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천재'로 등극했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군무를 비롯 직접 창작한 댄스 브레이크 안무는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으며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함을 선사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를 통해 데뷔 273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호성적도 냈다. 원어스는 지난 8일 SBS MTV '더 쇼'에 이어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과 함께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원어스는 새 미니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데뷔했다. 신곡 '가자'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하며 미국 내 원어스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11월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엔젤러스까지 총 6개 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원어스는 '글로벌 대세'로의 본격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트와일라잇'을 발표하며 일본 시장에 데뷔, 6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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