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첫 주만에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주말 기간 383만11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43만74947명이다. '천만영화' 대열에 올랐던 전편에 이어 '겨울왕국 2'도 천만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아우라픽처스)는 주말기간 36만2428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81만7451명이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9만4598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08만5218명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제작 봄바람영화사)은 주말기간 4만7847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61만9378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2만 3110명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38만3139명이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윤희에게'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영화 '아리시맨' '얼굴없는 보스' '날씨의 아이' '엔젤 해즈 폴른' 순으로 7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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