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한승연이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쯤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라 멤버 한승연의 소식도 전해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한승연은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도 안부를 묻고, 자주 만나온 터라 사망 사실을 쉽게 믿지 못했으며, 직접 구하라의 집에 찾아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연과 구하라는 지난 2008년부터 소속사 재계약이 만료된 2016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구하라는 지난달 30일에도 자신의 SNS 계정에 한승연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