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티오오(TOO)의 탄생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며, 시청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TOO 선발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케이팝 아이돌 성장 일기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이하 월드 클래스)'는 오는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생방송 형태로 진행될 마지막회에서는 TOO로 활동할 최종 10인의 멤버가 결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4일부터 시작해 두 달 동안 이어져 왔다.

이 과정에서 예비 TOO 연습생 20인은 제작진이 준 미션, 팀을 나눠 커버곡 무대를 꾸미고 1대1 대결을 펼치는 등을 수행하며 매력을 발산해 왔다.

매 미션은 절대평가 형태로 진행, 자극적 요소를 줄였다. 무려 8주 동안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가운데 지난달 29일 방송된 9회에서 절대평가 기준점수 80점을 채우지 못한 탈락자 두 명이 발생했다. 총 불통과 3번을 받은 연습생 시준, 림은 생방송 무대에 설 기회를 잃고 짐을 쌌다.

이에 생방송 무대는 18명이 꾸리게 됐다. 일부 연습생의 독주 체제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최종 10인이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커졌다.

TOO는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결성 후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월드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