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개그맨 김명덕이 ‘아침마당’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명덕은 1981년 MBC에서 데뷔한 개그맨이다. 원숭이 흉내와 주걱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영화 ‘도시에 나타난 검객 산지니’ ‘우뢰매2’ ‘북두신검’ 등에 출연을 했다.

198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김명덕은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김명덕은 이후 한 프로그램에서 “내 주걱턱이 그 분과 닮아 한동안 방송 일을 못했다”고 했다.

김명덕은 2009년 10월 1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1999년 한 행사에서 MC와 내레이터 모델로 처음 만나 교제 1년 반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가족의 반대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다가 10년 뒤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는 김명덕이 출연했다. 김명덕은 “16살 연하의 집사람과 화요초대석에 나가볼까 생각했는데 명불허전에서 전화가 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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