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색남신' 김필이 컴백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김필이 13일 컴백을 확정 짓고,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8년 만에 내놓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라고 2일 밝혔다.

또한 김필은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8곡의 곡명을 깜짝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김필은 데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정규앨범 '유어, 신시어리'(yours, sincerely)를 발표하게 됐다.

김필의 첫 정규앨범 '유어스, 신시어리'는 김필의 진심이 담긴 편지 같은 앨범이다. 음악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김필이 앨범 전곡 직접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첫 정규앨범인 만큼 오랜 시간 김필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필은 지난 2011년 멜론에서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발굴 오디션 테이크#1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데뷔 싱글 '바보같이 또 울어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으며 자신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앞세워 '메리 미'(Marry M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성북동' '청춘' ‘목소리’ '사랑 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과 '더 콜2'에 출연해 유니크한 음색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필은 컴백 후인 오는 20~2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는 등 독보적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