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3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주말 기간 137만595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69만8300명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주말 기간 34만207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5만7708명이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24시 레이스에서 포드 최초로 페라리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두 남자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존슨)은 주말 기간 동안 16만4083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3만7231명이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가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제작 지오필름)는 주말 기간 동안 15만724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막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3981명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감독 폴 페이그·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주말 기간 동안 11만456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4219명이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가족, 친구, 꿈, 사랑 뭐든 잘 해보려 하지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자 앞에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아우라픽처스)는 주말 기간 6만8496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42만8713명이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이어 영화 '나를 찾아줘' '굿 라이어' '러브 앳' '극장판 타오르지마 버스터-블랙어썰트의 귀환'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7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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