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남산의 부장들'의 배우 곽도원이 '공직자 전문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제작 쇼박스)의 제작 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도원은 이번 작품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으로 출연한다. 그간 경찰 검사 등 공직자 역할을 맡이 맡아왔던 곽도원은 이날 '공직자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아직은 할 공직자 역할이 더 남은 것 같다. 소방관 역할도 남았다"고 했다.

이어 곽도원은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공직자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0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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