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수미(70)의 아들이자 나팔꽃F&B 대표인 정명호(43)가 배우 서효림(34)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식장에 등장한 하객들의 면면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예계와 정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주례는 소설과 김홍신이 맡았다. 사회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봤다. 축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와 그룹 레인보우 멤버이자 배우인 고나은(고우리)이 읽었다. 축가는 가수 아이비와 재즈가수 윤희정·김수연 모녀가 맡았다. 부케는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열애 중인 그룹 레인보우 멤버이자 방송인 지숙이 받았다.

이 외 하객들도 화려했다. 김한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우 김용건, 오현경, 황신혜, 오윤아, 이유리, 한채아가 현장을 찾았다. 또 가수 산다라박, 요리사 최현석, MC 홍석천, 개그맨 장동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지난 10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고, 인정 한 달 만인 지난달 결혼과 임신을 발표했다.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라며 "결혼 후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마지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