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나은설(31)이 ‘미스트롯’ 시즌2 출연 바람을 드러냈다.

나은설은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4년 여성 발라드 듀오 아이리로 데뷔한 그는 지난달 신곡 ‘사랑이 뭔데’를 통해 트로트 가수 전향을 선언했다.

남다른 ‘흥’과 ‘끼’ 덕분에 장르를 바꾸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힌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을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TV를 잘 안 본다. 방송 전에 사전 정보를 얻지 못했다. 트로트에 대한 생각을 늘 갖고 있었기 때문, 알았다면 당연히 신청을 해봤을 것”이라면서 “알고,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방송이 시작된 후였다”라고 했다.

이어 “홍자의 애절함과 김나희의 끼, 정다경의 춤선 등 이들의 장점을 모아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시즌2를 하면 꼭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은설의 트로트 데뷔곡 ‘사랑이 뭔데’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과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울고 있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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