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백두산'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지난 주말인 28일부터 29일까지 120만119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574만3262명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주말동안 54만9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2261명이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은 주말 46만237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관객수는 229만1398명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주말 19만134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26만5248명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감독 변영규·제작 스튜디오이크)가 주말 11만90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62만648명이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도깨비 신비와 함께 하리, 두리 남매가 하늘도깨비 주비와 하늘마루 성을 지키기 위해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캣츠'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화 '포드V페라리' '프린스 코기' '눈의 여왕4' '나이브스 아웃'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7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백두산' 포스터]